[사설]‘33년 적자’ 공무원연금, 개혁 더는 못 미룬다 (2026.04.28)
2026.05.18조회수 0
- #연금특위
![[사설]‘33년 적자’ 공무원연금, 개혁 더는 못 미룬다 (2026.04.28)](/uploads/2026/05/0003715972_001_20260428233109394-2.jpg)
공무원연금은 1993년 적자를 낸 이후 30년 넘게 만성적 ‘적자 늪’에 빠져 있다. 공무원연금 가입자가 1982년부터 2024년까지 약 2배로 늘었지만, 연금을 타는 수급자는 같은 기간 약 186배로 뛰었기 때문이다. 수급자가 전체 가입자 대비 53.8%로 빠르게 불어난 것이다. 이는 막대한 적자로 돌아왔다. 결국 2001년부터 국가가 공무원연금 적자를 보전해 주고 있다. 국회 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24년 결산 기준 공무원연금에 보전해 준 나랏돈이 7조4712억 원에 이른다.
(중략)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이미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공무원연금은 놔두고 국민연금 개혁만 논의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
이제라도 연금 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만들고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다른 직역연금 등과의 통합이나 적자를 줄이기 위한 ‘재정 자동안정장치’ 도입과 같은 구조개혁안을 테이블에 올려야 한다.
연금 개혁은 고통이 따르지만, 국가와 후대의 미래를 위해 당장 해야 할 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