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Pension Future Forum

(연합인포맥스) 하준경, 野 국민연금 리밸런싱 손실 지적 반박…"해외 연기금보다 수익률 높아" (2026.10.29)

2026.10.30
(연합인포맥스) 하준경, 野 국민연금 리밸런싱 손실 지적 반박…"해외 연기금보다 수익률 높아" (2026.10.29)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하준경 청와대 정책실장이 29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 유예 조치가 대규모 손실로 이어졌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올해 7월까지 219조원가량의 투자 수익을 거뒀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특히 국내 주식에서만 159조원에 달하는 수익이 발생했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민연금의 운용 성과가 해외 주요 연기금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하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국민연금 수익이 219조원 정도 된다"며 "그중 국내 주식에서 나온 수익이 159조원 정도로, 상당히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나라 연기금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부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리밸런싱을 유예하면서 주가 하락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그 결과 국내주식 평가액이 182조원 감소했다며 비판했다.

국민연금이 주가 상승기에 보유 주식을 매도해 자산 비중을 조정할 기회를 놓쳤다는 주장이다.

리밸런싱은 주가 변동 등에 따라 달라진 자산별 투자 비중을 목표 수준으로 다시 맞추는 운용 방식이다.

국민연금은 올해 국내 증시의 가파른 상승 과정에서 기계적인 주식 매도가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리밸런싱을 한시적으로 유예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의원은 "7월에 주가 하락이 있었지만 그전에 리밸런싱 유예가 종료돼 어느 정도 대응이 가능했던 것 아니냐"고 질의하자 하 실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리밸런싱 유예가 주가 하락기에 국민연금의 대응을 제약했다는 야당의 주장에 선을 그은 셈이다.

다만 하 실장이 제시한 219조원의 수익은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의 누적 운용 성과인 반면, 야당이 문제 삼은 182조원은 주가 하락에 따른 보유 주식 평가액 감소분이어서 집계 기간과 기준에 다소 차이가 있다.

운영위 국감 나온 하준경 정책실장(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하준경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운영위원 질의를 듣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2031

Related Posts